본문: 누가복음 19:1-10
제목: 잃어버린 자를 찾는 예수님
1.세리장 삭개오. 삭개오의 마음에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예수님을 만나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예수님은 자신을 만나 주실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의 소유를 쌓아
가고 있는 세리들에 대해서 죄인 취급하거나 부정한 사람으로 취급해서 자신에
게 가까이 오려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죄인 취급하는 자들을
만나셨기 때문입니다. 죄인들과 나병환자들과 이방 여인에게 까지도 구원을 선
포하신 예수님은 삭개오에게 찾아온 마지막 희망이요, 유일한 소망이 되신 주
님이 되신 줄 믿습니다.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은 그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죄에 대해서 책망하고 그들을 멀리했지만 오히려 예수님을 죄인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죄인들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마지막 희망이며, 유
일한 소망이 되시기 위해서 나를 찾으러 오셨습니다.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향
한 열망을 가지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2.변화된 삭개오. 삭개오는 즐거워하며 예수님을 영접하였지만 무리들은 수군
거리며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다고 불만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삭개오
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미치지 못
할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는
능력이나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수군거리는 무리만 하나님의
은혜가 삭개오에게 임하지 않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겠다고 예수님께 고백을 합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삭개오는 평생을 많은 사람들의 비난과 수근거림 속에서 죄책
감을 벗지 못하고 살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비난에 묶여 죄에 대해서 자유함
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삭개오처럼 변
화된 삶이 나타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3.구원 받은 삭개오.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께서 삭개오에게 하신 말씀은 삭개오가 변화를 받아 아브라함의 자녀 즉 믿음
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의 삶의 이면에는 내가 알 수 없거나 인정하기
싫은 또 다른 상처나 실수들이 있습니다. 나의 성공의 뒷면에는 사람들의 비난
과 수근거림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용서 받지 못한 상처와 실수는 없습
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덮지 못할 사람들의 비난과 수군거리는 부끄러움 없습
니다. 삭개오처럼 예수님께 나오시기 주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이종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