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위한 마리아의 헌신

March 29, 2015 ()

Bible Text: 요한복음 12:12-19 |

1. 사랑이 헌신이다.

베다니라는 동네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베다니는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던 마을입니다.
그때 마리아가 향유를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예수님의 발을 닦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을 닦는데 나드 한근을 사용했습니다. 마리아가 드린 향유를 가격으로 환산하면 3백 데나리온의
가치가 있는 귀한 것이었습니다.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께 드릴 때 가롯 유다는 향유의 가치를 계산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주님을 위한 헌신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서 귀한 향유를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하지만 가롯 유다는 마리아의 헌신을 가치로
계산하였습니다. 주님을 위한 헌신은 세상의 가치 기준을 따라 계산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리아가 주님을 위해서 자신의 것을 계산하지 않고 주님께 헌신한 것 같이 우리도 주님께 헌신하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2. 깨달아야 헌신 할 수 있다.

마리아는 주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자신의 향유를 예수님을 위해 드렸습니다. 마리아가 주님께
드린 향유는 주님의 죽으심을 준비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마리아의 헌신은 주님을 향한 사랑의
헌신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헌신도 주님을 향한 사랑의 헌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헌신이 주님을 향한
사랑의 헌신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나자신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헌신을 깨달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했지만 마리아는 깨닫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주님을 위해 헌신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헌신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아름다운 믿음의 헌신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막14:9) 주님을 향한 여러분의 헌신이 마리아의 헌신만큼 아름답게 기억되기를 축복합니다.

3. 기대할 수 없는 곳에서 헌신하라.

군중들이 예수님을 향한 기대로 부풀어 있을 때, 예수님을 시기하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를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만 반대로는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그냥 둘 수 없다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군중들은 예수님을 향한 다른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향한 증오가 가득한 예루살렘으로 나귀를 타고 올라가셨습니다.때로는 우리가
마리아처럼 주님을 사랑하여 헌신하지만, 때로는 군중들처럼 우리의 헌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바리새인들처럼 우리가 헌신하는 모습을 시기와 질투의 시선을 바라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끝까지 헌신함으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온전히 이루는 믿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