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이사야 29:9-14
제목:멀어진 마음
1.맹인이 되리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기만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지체하고,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머뭇거리는 사이에 우리의 믿음의 눈은 점점 힘을 잃어가게 영적인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울리지 않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은혜가 되지 않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믿음의 눈이 시력을 잃고 어두워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말씀 앞에 머뭇거리면 술에 취한 것처럼 갈팡질팡 하는 믿음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갈팡질팡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는 눈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덮여 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눈과 귀가 점점 밝아지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2.읽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시며,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에서 봉함하라(사8: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열어 보게 하시고 듣게 하시면 머뭇거리거나 갈팡질팡하지 마시고 행하며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말씀의 씨가 떨어지면 말씀의 열매를 맺습니다. 말씀의 씨가 떨어지면 정욕의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보게 하시고, 듣게 하시면 말씀의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3.마음이 떠난 백성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머뭇거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아둔해지는 이유는 마음이 하나님께로 부터 떠나 있기 때문입니다.(13) 이스라엘 백성들이 입으로는 하나님을 공경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선지자를 통해서 책망 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예수님께 책망 받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믿음의 특징은 입술로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도 입술에만 있고, 하나님을 가까이 한다고 하는 것도 입술에만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여러분의 즐거움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하는도다.(사58:2)” 진정한 마음으로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 알아가며, 하나님의 길을 찾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이종일 목사
